[뚜레쥬르] 특별한 빵들이 있는 CJ푸드월드 제일제당센터점
갔다온지 좀 되었지만 ㅋㅋ 지금 올립니다.
뚜레쥬르 본사라고 치면 나오는 뚜레쥬르 제일제당 사옥점입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있어요.
가면 고를게 마땅하지 않는 보통의 뚜레쥬르와는 다르게 (그래도 빵은 맛있는 ㅎㅎㅎ)
다양한 빵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요새 뚜레쥬르 지점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소보루, 단팥빵, 찹쌀도넛같은 기본적인 빵도 있고
이탈리아, 프랑스 빵집을 생각나게 하는 ㅋㅋ 그런 빵들도 꽤 있구요.
이태원에 있는 패션파이브 만큼 엄청 화려한건 아닌데 그래도 눈을 반짝반짝 하게 하는 예쁜 케익들이 많아요.
햄, 치즈, 올리브 등이 박힌 포카치아나
과일들이 예쁘게 올려져 있는 페스츄리는 정말 군침돌게 하더군요.
신기한 색깔이 입혀진 크로와상
치아바타, 바게트, 발효빵도 있어요.
간단히 몇 개 집어 왔는데요.
길빵ㅋㅋㅋㅋ 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영롱한 다쿠아즈의 자태를 보니 참을 수가 없었어요.
머랭때문에 그런가 맛은 마카롱과 비슷했어요.
겉이 쫀득쫀득
바삭한건 아니구요.
맛있는 걸로 추천해달라고 부탁드려서 블루베리로 집어왔어요.
안에 블루베리 잼이 들어있는데 씹을때 나오는 달달한 블루베리 잼~
너무 맛있어요.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는 맛이에요.
제가 사온 것 들이에요. 저는 기프티콘 금액권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는데요.
통신사 할인은 안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라요. 참고하세요.
왼쪽은 마카다미아 퀴니아망 이에요. 3500원
굉장히 쫀득하고 신기한 맛이에요. 빵이 쫀득한게 아니고 위에 발라진것? 이 녹아서 엄청 쫀득한데요.
설탕인지 카라멜인지(결국은 설탕이지만 ㅋㅋㅋ) 를 넣고 구워서 그런지 달고나 맛이에요.
너무나 달고나 맛 ㅋㅋㅋㅋ거기에 약간의 마카다미아의 씹히는 맛
오른쪽은 달달한 데니쉬 느낌이에요. 결 따라 잘라먹으면 맛있어요. 크로와상 같기도 하구요.
이름은 기억안나고 발효빵중에서 사워브래드로 골라왔어요.
다양한 발효빵이 많고 크기가 큰건 반으로 컷팅해서 판매하기도 해요.
저도 큰거로 하나 고르고 반만 구매 한다고 하니 반 잘라서 컷팅해주셨어요.
사워 브래드 답게 약간의 신맛이 매력적이에요.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올리브오일 뿌리고 아보카도 얹혀저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닌...
비추비추 또 비추....
크림치즈 들어간 케익? 같은 거였고 1/4크기로 잘라서 판매하는건데
빵이 엄청 뻑뻑해요. 슈퍼에 파는 샤니 기본 빵보다 못한 느낌 ㅠㅠ
크림치즈는 뭐 크림치즈라기 보다는 크림치즈 맛이 나는 생크림 조합?
크림이 엄청 들어있기 때문에 뻑뻑한 빵이 커버가 되지만 엄청 맛있는 느낌이 아니에요.
화려한 스타일의 케익, 빵이 있고 본점(?) 치고는 가격이 그닥 비싼건 아닌데
맛이 그렇다고 엄청 특별한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워낙 다양한 빵을 내보내다 보니 작은 베이커리 처럼 주메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뽑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한 번 쯤은 가 볼 만 해요.
먹고 갈 자리도 있고 음료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요(쇼파같은 자리는 아니에요)
바로 옆에 투썸 플레이스도 있는데 자리고 적고 거기 일하시는 분들이 주로 오셔서 자리가 비어있거나 하지는 않아요. 참고하세요.
